달은 사람을 감상적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.
신월은 신월 나름의 안타까움이 있고,
만월은 만월 나름의 비애가 있다.
달만 보면 왜 애틋한걸까.
달도 나를 보면 안쓰러워하겠지.
내일 모레 스물넷인데 뭐니, 넌. 하면서.
김훈씨의 글을 읽는 것은 늘 힘이 든다.
읽기가 불편해서 계속 다시 읽게 되고, 그러면 또 다시 힘들어진다.
이 아저씨는 글을 쓰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, 싶어지기도 한다.
밥벌이는 정말 그렇게 지겨운걸까.
유재석이 대상을 받았구나.
유재석씨도 밥벌이는 지겨운거겠지.
태그 : 스물셋




덧글
NemoDori 2009/12/30 01:21 # 답글
난 지금 여름으로 가는 문 읽는다. 같은 작가 책인데, 이것도 다 읽으면 감상을 말해주마.
탄스타플 2009/12/30 18:31 #
'탄스타플'하나는 되게 마음에 들더라. 그래, 공짜는 없어.